NHN, 한게임 바둑에 ‘복면기왕’ 콘텐츠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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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vs 바둑 인공지능(AI) 한돌’과의 대국을 주최했던 NHN이 ‘한게임 바둑’에 새 콘텐츠를 적용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인다.

/사진=한게임 바둑 홈페이지.

18일 블로터 취재 결과 NHN은 한게임 바둑에 ‘복면기왕’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복면기왕은 한게임 바둑 대국실에서 흑·백 대국자를 가린 채 수순만 보고 이용자가 사이버머니를 베팅할 수 있는 콘텐츠다. 수순이 종료된 후 결과와 함께 흑·백 대국자 정보가 공개되는 형태로 개발중이다.

복면기왕은 MBC의 ‘복면가왕’이나 K바둑에서 진행한 ‘복면기왕’ 방송과 명칭만 비슷할 뿐 전혀 다른 성격의 게임 콘텐츠다. NHN은 지난달 27일 상표권을 출원한 데 이어 서비스를 보완해 올 2~3분기 내 복면기왕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NHN은 국내 바둑과 AI를 접목하는 등 관련 인프라 확대에 주력해왔다. AI 한돌은 NHN이 2017년 12월 선보인 바둑 AI로 1999년부터 ‘한게임 바둑’을 서비스하며 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했다. 대국 데이터를 학습하며 기력을 발전시킨 끝에 지난해 12월 이세돌 9단의 은퇴기념 경기에서 승리하며 수준 높은 실력을 인정받았다.

NHN 관계자는 <블로터>에 “복면기왕은 대국자의 네임밸류를 떠나 오로지 바둑 실력으로만 승부하는 콘텐츠로 승자 맞추기를 더한 형태”라며 “추후 랭킹 시스템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다양화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