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카메라 사업 접는다… “6월 30일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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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이 국내 카메라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올림푸스한국 이스토어. /사진=공식 홈페이지 캡처

20일 올림푸스한국에 따르면 다음달 30일 국내 카메라사업을 종료하고 의료사업과 사이언스솔루션사업에 집중한다.

올림푸스한국은 OM-D, PEN 등 미러리스 카메라와 교환식 렌즈를 주력으로 판매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한국 카메라 시장이 급격히 축소되고 기대하는 성과 달성이 어려워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서초 본사 건물에 위치한 직영점 ‘브랜드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이스토어’는 다음달 30일 폐점한다.

앞으로 올림푸스한국은 의료내시경, 복강경, 수술장비 등의 진단·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사업’과 현미경, 산업내시경 등 이미징·계측·측정 솔루션 등의 ‘사이언스솔루션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한다. 2015년 인천 송도에 건립한 의료트레이닝센터(KTEC)를 운영하는 한편 한국에서 진행한 CSR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올림푸스한국 관계자는 “다음달 30일 직영점 및 온라인 스토어 판매가 중단된 것 외에 각 대리점에 배정된 물량은 소진될 때까지 판매할 계획”이라며 “올림푸스 카메라 제품을 구매한 한국 사용자 분들은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 AS를 받을 수 있다. 카메라 사업을 중단하는 다음달 30일 전까지는 기존 오프라인 직영점에서 AS가 가능하며 그 이후에는 추가 공지를 통해 관련 장소를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