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캐나다에서 개인정보 규제 위반 80억원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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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페이스북이 캐나다 정부로부터 개인정보 규제 위반으로 벌금을 물게 됐다고 5월 20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이 <BBC>를 인용해 보도했다.

캐나다 공정경쟁감시 당국은 페이스북이 2012년 8월부터 2018년 6월까지 부적절한 방식으로 제3자(써드파티 개발자)와 개인정보를 공유했다며 900만캐나다달러(약 80억원) 벌금 부과를 결정해 통보했다. 캐나다에는 월간 약 2천400만명의 활성 이용자(active user)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은 “동의할 수 없다”면서도 벌금은 우선 납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향후 별다른 이의제기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페이스북은 앞서 2016년 캠브리지애널리티카에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공유했던 문제로 캐나다는 물론 영국과 호주 등지에서 크게 문제가 되며 큰 금액의 벌금 부과와 소송에 직면한 바 있었다. 당시 총 8천700만명, 이중 캐나다에는 62만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