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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 ‘혐오·차별 행위’ 철폐 나선다

2020.05.25

온라인 오픈 백과사전을 표방하는 ‘위키피디아’가 성소수자(LGBTQ) 등에 대한 혐오와 차별 행위(toxic behavior) 철폐에 나선다. 5월 23일(현지시간) <BBC>는 위키피디아를 운영하는 위키피디아재단이 이에 관한 새로운 공지를 내놨다고 전했다.

위키피디아재단은 편집에 참여하는 모든 자원자들에게 혐오나 차별적 용어 사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기준을 발표하고, 향후 검토를 통해 문맥상 부적절한 서술에 대해서도 역시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위키피디아재단은 점차 인터넷을 통해 획득한 정보에 대한 신뢰와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부적절하게 불균형하거나 차별하는 정보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BBC>는 최근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진이 위키피디아 편집자 구성에 있어 성 격차(Genger Gap)이 존재하면서 여성이나 성소수자 편집자가 안전하지 못하다고 느끼게 된다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음을 언급했다.

캐서린 마허 위키피디아재단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모두가 환영 받고 각자의 기여가 가치 있다고 인정 받으면서 적절한 관점이 공존하는 안전하고 포용적인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모든 세계의 지식을 담기 위해 필요한 단계를 밟아나가는 여정을 계속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jwlee@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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