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통하는 K-웹툰, ‘픽코마 어워드’ 올해 수상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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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를 통해 한·일 양국에서 연재중인 K-웹툰이 일본 현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출시 4주년을 맞은 카카오재팬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플랫폼에서 연재중인 작품을 대상으로 ‘픽코마 어워드 2020’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 선정 기준은 열람자 수, 매출, 좋아요 수, 첫 구입 작품 등 4개 카테고리를 포인트로 환산했다.

픽코마 어워드 2020 수상작들. 왼쪽부터 나 혼자만 레벨업, 보스 인 스쿨, 외과의사 엘리제. /사진=픽코마

픽코마는 수상작을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해 각 요일별 수상 타이틀을 LUNA(월)·IGNIS(화)·AQUA(수)·ARBOR(목)·AURUM(금)·TERRA(토)·SOL(일) 등 라틴어로 변환했다.

한국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장성락·추공 작가)’, ‘보스 인 스쿨(이훈영·김의권 작가)’, ‘외과의사 엘리제(유인·미니 작가)’ 등 3편은 각각 IGNIS상, AURUM상, SOL상을 수상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동명의 웹소설을 기반으로 제작한 웹툰이다. 웹소설 연재 당시 카카오페이지 밀리언셀러로 기록될 만큼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한 바 있다. 웹툰은 E급 헌터 ‘성진우’가 죽음을 마주한 순간 얻은 능력을 발휘해 최강 캐릭터로 거듭나는 판타지 액션 장르를 다뤘다.

이 웹툰은 2018년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독점 연재 후 픽코마를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해 누적 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는 픽코마의 ‘BEST OF 2019’ 1위 웹툰으로 선정되는 등 현지 독자가 즐겨보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AURUM상을 받은 보스 인 스쿨은 어느날 갑자기 조직을 이어받게 된 고등학생 ‘강세현’의 좌충우돌 액션 일대기를 담아냈다. 동명의 웹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된 외과의사 엘리제는 자신의 전생을 다시 살아가는 외과의사의 판타지를 순정만화체로 담아낸 작품이다.

픽코마 관계자는 “매일 즐겁게 해주는 작품을 창작하는 작가분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픽코마는 작가를 응원하고 지원하는 캠페인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