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인도서 날았다…”5월만 220만명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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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주식회사의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지난달 인도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 되면서 게임 수요도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크래프톤

5일 라이브민트·힌두스탄 타임즈 등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배틀그라운드가 최고 인기 게임으로 등극했다.

현지 매체들은 미국 통합 마케팅 솔루션 업체 SEM러쉬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달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 리스트를 발표했다. SEM러쉬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지난달에만 인도에서 220만명(22lakh·랙)이 플레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도에서는 한때 배틀그라운드가 사회 문제로 거론될 만큼 관심도가 높다. 배틀그라운드는 인도에서만 1억회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 가장 핫한 게임으로 부상했다. 실제로 지난해 3월 인도 구자라트주 경찰이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한 10대 소년들을 체포했다가 훈방 조치한 사건이 있을 만큼 명성이 자자하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도 인도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마인크래프트’도 인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SEM러쉬 데이터를 보면 같은 기간 마인크래프트는 82만명(8.2랙)이 플레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포트나이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카운터 스트라이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인도의 경우 약 14억명에 달하는 인구가 밀집된 곳으로 스마트폰 보급이 가속화 됨에 따라 게임 수요층도 급증한 상태”라며 “최근 인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서며 외부 활동이 위축되자 내부에서 게임을 이용하는 유저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EM러쉬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달 인도 모바일게임 이용자 순위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100만명), ‘서브웨이 서퍼스(82만명)’, ‘템플런(24만명)’, ‘가레나 프리 파이어(20만명)’, ‘앵그리버드(16만명)’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