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온라인 문화 활동’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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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코로나19로 외부 활동 자제 기간이 길어지면서 온라인 문화 활동이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도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지원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법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개인당 연간 문화활동비 9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시행된 ‘사회적·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2.1~6.5) 동안 문화누리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총 이용금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95% 수준이었으나, 온라인 이용 비율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이는 외부 활동 자제와 함께 정부 차원의 비대면 문화 활동 지원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문체부는 비대면 문화 활동이 가능한 온라인 가맹점을 추가로 발굴하고, 분야별 온라인 가맹점을 시리즈로 소개하는 행사를 3월부터 진행한 바 있다.

문체부는 ‘집에서도 슬기로운 문화누리카드 생활’ 2차 행사를 8일부터 7월 31일까지 연다. 분야는 도서·문화체험·공예·사진·영상·음악 등을 아우른다. ‘프로축구·야구 집콕 응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문화누리카드 공식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문체부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문화포털 ‘집에서 누려요, 집콕 문화생활!’을 통해 인문학 강좌, 박물관 및 미술전시, 공연, 집콕 운동 등 온라인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안내 중이다. 또한 코로나19 극복 이후 대면 문화 활동 증가에 대비해 사회적 기업과 복지시설을 연계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등도 준비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누리면 더 행복해지는 것이 문화”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중에도 문화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이용자들의 대면·비대면 양방향 문화 활동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