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네이트, 11년만에 ‘새 얼굴’ 내놓는다…대대적 개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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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의 포털 서비스인 ‘네이트(NATE)’가 11년만에 새로운 ‘브랜드아이덴티티(이하 BI)’를 선보이고, 전반적인 서비스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BI교체가 진행되지 않은 네이트 웹페이지. /사진=네이트 홈페이지 갈무리

10일 <블로터> 취재 결과 SK컴즈는 네이트 서비스 개편의 일환으로 BI 교체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일 출원한 네이트 상표권을 보면 신규 BI의 윤곽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BI는 2009년 6월 선보인 보석심볼(젬스톤) 디자인보다 간결한 형태로 변경됐다. 네이트의 영문 스펠링을 다홍빛 폰트로 재구성해 단순미를 강조했다.

올 들어 SK컴즈는 네이트를 비롯해 관련 서비스를 대거 개편했다. 지난 4월말 포털 사이트 네이트에서 실시간으로 기사를 추천해 주는 ‘추천뉴스’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카메라 앱 ‘싸이메라’에 ‘아이돌24시’를 적용했다. 싸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고 꾸미는 것 외에 홈 화면의 ‘스타의 사진촬영 방법’을 통해 좋아하는 아이돌의 촬영법을 따라하거나 기사나 사진을 손쉽게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온라인 메신저 ‘네이트온’의 경우 ‘스마트한 직장 생활’ 패치를 적용하면서 보낸 메시지·파일 삭제, 메시지별 답장, ‘주의 필요’ 그룹대화 설정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BI 교체도 이런 서비스 개편의 일환이다.

기존 BI와 신규 BI(오른쪽). /사진=특허정보넷 갈무리 및 편집

BI 교체와 관련해 SK컴즈 관계자는 “상표권을 낸 BI 디자인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뉴스 배치 변화, BI 교체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 및 트렌드에 부합하는 서비스로 개편하는 과정이다. 곧 전반적인 개편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네이트는 지난 2009년에 출범 10주년을 맞아 새 로고를 선보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당시 단말기의 한계와 장소 제약을 뛰어넘은 통합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 아래 여러 콘텐츠를 모바일기기, PC, IPTV 등을 통해 서비스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