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北 계정 ‘조선의 오늘’ 폐쇄 처리…5개월 만에 ‘또’

가 +
가 -

/사진=북한 ‘조선의 오늘’ 페이스북 갈무리

북한의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 유튜브 계정이 지난 1월에 이어 또다시 폐쇄됐다.

11일 ‘조선의 오늘’ 유튜브 계정에 접속하면 ‘법률 위반사항이 접수되어 계정이 해지되었습니다’라는 안내가 나온다.

유튜브는 서비스 이용약관이나 커뮤니티 지침을 위반한 계정의 경우 해당 계정을 차단 또는 폐쇄 처리한다.

조선의 오늘은 북한 관영매체 뉴스를 유튜브를 통해 홍보하는 선전매체로 최근까지 대북 전단을 살포하는 탈북자들을 비난하는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 사용된 원색적인 단어들이 문제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조선의 오늘은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 본사를 둔 소셜미디어 기업들은 자체 기준에 따라 불법·유해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폐쇄한다. 앞서 유튜브는 지난 1월에도 북한 선전매체 채널들을 대거 폐쇄했다.

하지만 북한은 유튜브 채널이 폐쇄될 때마다 지속해서 새 계정을 만들고 있다. ‘우리민족끼리’, ‘우리민족끼리 TV’ 등 북한 선전매체도 몇 차례 유튜브에서 자취를 감췄다가 새로운 계정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