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배트맨·왕좌의 게임, 어디로?…AT&T, 워너 게임IP 사업부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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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가 워너브로스 게임IP 사업부문 매각에 나선다. 해리포터, 배트맨, 왕좌의 게임, 모탈컴뱃 등 유명한 게임 IP를 대거 보유한 ‘워너브로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WBIE) 매각 작업이 추진된다고 <CNBC>가 6월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와 <벤처비트> 등에 따르면 이번 매각 작업에는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일렉트릭아츠(EA), 액티비전 블리자드 등 유명한 게임사가 다수 참여했다.

매각 대금 규모는 40억달러(약 4조8천억원)가 될 것이라고 <CNBC>는 전했으나, <벤처비트>는 실제 거래 금액이 20억달러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WBIE는 DC코믹스를 비롯해 할리우드의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게임화 관련 권리 자산(IP)을 보유하고 있으며, 골프클래시와 레고 등에 대한 IP 역시 갖고 있다. 산하에 10개의 게임 스튜디오도 거느리고 있다. 다시 말해 이를 인수할 경우 게임 업계에서 단숨에 강력한 경쟁력 강화를 이룰 수 있다.

WBIE는 AT&T가 지난 2018년 타임워너를 인수하면서 함께 계열로 편입됐다. 최근에는 AT&T가 워너미디어의 최고경영자(CEO)로 제이슨 킬라(전 훌루 CEO)를 선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