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옥션, 온라인 콘텐츠 마켓 펀딩 마감…“IP 접점 확대”

바람의나라 왈숙이네 주막 시계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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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옥션과 공동 운영하는 온라인 콘텐츠 마켓 ‘네코장’이 지난 12일 개장한 지 이틀 만에 4개 제품 중 3개 제품 펀딩에 성공했다. 네코장은 게임 속 캐릭터, OST, 아이템 등을 다양한 형태의 상품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크라우드 펀딩 콘텐츠 마켓이다. 넥슨은 크라우드 펀딩 등 다양한 기획을 통해 지속해서 IP(지식재산권)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15일 넥슨에 따르면 네코장 펀딩 제품 중 메이플스토리 ‘돌의 정령’을 소재로 만든 허그인형(500개)과 바람의나라 왈숙이네 주막 시계(50개)는 하루 만에 목표 수량을 채웠으며, 메이플스토리 마우스패드(400개)는 이틀 만에 후원 모집이 마감됐다.

네코장은 일정 기간 특정 제품을 구매할 고객을 미리 모은 뒤 목표치를 달성하면 주문 수량만큼 제작해 판매하는 크라우드 펀딩 형태의 콘텐츠 마켓이다. 목표 수량이 채워지지 않으면 환불된다. 네코장은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약 2만명의 이용자가 참석해 모은 후원금은 총 5억6200만원에 달한다.

권용주 넥슨 IP사업팀장은 “분야를 막론하고 콘텐츠를 자발적으로 향유하는 팬덤 문화가 네코장 등 네코제 프로젝트 인기의 원동력”이라며 “이용자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뿐 아니라 게임 콘텐츠 시장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옥션과 ‘100원 기부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가 100원을 기부하면 넥슨 캐시 100원을 주는 형태로, ‘100원 기부딜’로 발생한 수익에 옥션 후원금을 더한 기부금 전액은 장애어린이 맞춤형 보호밴드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무럭이밴드’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