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페이스북, 지도에 AR 입히나…지역정보 DB 스타트업 인수

2020.06.19

페이스북이 지역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축적한 스타트업을 인수했다고 6월 18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이 이번에 인수한 스타트업은 ‘맵필러리'(Mapillary)로, 스웨덴에 본사를 두고 있다. 맵필러리는 페이스북에 합류하게 된 소식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하며 “여정의 큰 다음 단계를 밟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맵필러리는 각 거리(Street) 단위 이미지 정보를 축적해 제공하고 있다. 머신러닝을 바탕으로 위성 이미지 사진, 지역 지도 작업 커뮤니티 등과 협업해 모은 데이터를 통합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모은 ‘오픈 스트리트 맵’을 통해 시각적으로 지역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맵필러리가 제시한 서비스 제공 지역 현황을 보면 미국과 유럽은 물론 한국, 일본, 인도 전역과 중국, 남미, 동남아시아, 호주, 아프리카 주요 지역을 아우른다.

<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이 이번 인수를 통해 지도 데이터를 활용한 증강현실(AR) 서비스 개발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얀 에리크 맵필러리 공동창업자 및 최고경영자(CEO)는 “맵필러리 창업 이후 많은 일이 있었지만, 우리는 여전히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며 “세계는 더욱 더 지도화(化) 되어야 하며, 세계가 변하면 지도 역시 변해야 한다. 페이스북과 함께 우리의 지도는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나 더욱 더 상세해지고, 정밀해지며,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wlee@bloter.net

뻔한 일에도 새로운 시각을 위해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