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GE헬스케어와 ‘맞손’…”글로벌 엑스레이 시장 판로 40%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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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루닛이 미국 GE헬스케어 본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두 회사의 기술 합작으로 탄생한 AI 기반 엑스레이 분석 솔루션 ‘흉부 케어 스위트(Thoracic Care Suite)’를 공개했다.

흉부 케어 스위트에는 루닛의 ‘루닛 인사이트 CXR’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흉부 엑스레이 이미지상에서 비정상 병변을 검출해 병변 위치와 존재 확률을 계산해주는 소프트웨어다. 관련 고위험군 환자를 조기 검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루닛에 따르면 정확도는 약 97-99% 수준이다. 제품의 성능 관련 논문은 영상의학 학술지인 ‘레디올로지(Radiology)’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등에 게재된 바 있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최근 유럽 CE 인증을 확보하고 유럽 지역에서 상용 판매 중이다. 이번에 선보인 흉부 케어 스위트는 GE헬스케어의 엑스레이 장비와 영상 저장 및 전송 시스템(PACS)에 설치될 예정이다.

GE헬스케어는 전 세계 엑스레이 장비와 PACS 부문에서 각각 30%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닌 회사다. 루닛에 따르면, 루닛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전세계 엑스레이 시장의 절반 수준인 약 40%의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인공지능 기반 엑스레이 분석 솔루션 ‘흉부 케어 스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