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Now] 대세는 ‘브랜드형 쇼핑몰’…브랜딩과 상품 판매를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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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스킨 김성훈·최홍식 대표 /카페24 제공

최근 쇼핑몰 디자인 업계에서는 상품 판매는 물론 브랜딩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브랜드형 쇼핑몰’이 대세다. 브랜드형 쇼핑몰은 온라인 쇼핑몰과 회사 홈페이지가 결합된 형태를 뜻한다.

쇼핑몰 웹에이전시 어반스킨 김성훈 대표(37)는 “최근 기업의 경영 철학과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알리고 싶어 하는 기업들이 많아졌다”며 “특히 제약, 뷰티 등 연구·개발 분야에서 ‘브랜드형 쇼핑몰’ 제작을 요청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브랜드형 쇼핑몰은 온라인 쇼핑몰 운영과 동시에 회사에 대한 콘텐츠를 풍부히 담을 수 있어 수익창출과 브랜딩이 동시에 가능하다. 특히 텍스트 위주로 구성했던 콘텐츠를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을 적절히 배치해 스토리텔링 형태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콘텐츠 내에 이벤트나 프로모션의 홍보 배너를 자연스럽게 배치하며 상품 구매까지 유연하게 연결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사이트에 너무 많은 디자인 기능을 담으면 자칫 복잡해질 수 있어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간소화해 동선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한다”며 “시각적으로 돋보일 수 있는 레이아웃을 구상함과 동시에 매끄러운 이동이 가능하도록 사용자 경험(UX) 측면도 세밀히 설계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브랜드형 쇼핑몰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활용되는 것이 모듈 소스다. PC를 교체할 때 필요에 따라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등 일부 영역만 교체하면 되듯 모듈 소스를 이용하면 쇼핑몰 솔루션 내에서도 원하는 곳에 다양한 기능들을 구성할 수 있다. 그만큼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김 대표는 “모듈 소스 분석을 통해 기능을 구현해보면 ‘이것까지 돼?”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상당히 많다”며 “소스 연구는 쇼핑몰 운영자의 편의를 무한하게 확장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연구까지 하는 에이전시는 업계에서 10%~20% 내외”라고 덧붙였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갖춘 어반스킨은 2016년 ‘카페24 디자인센터’에 입점했다. 이곳에서 4년째 수준 높은 디자인을 선보이며 많은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대표는 “어반스킨은 새로운 기능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코딩 부문에 특화되어 있다”며, “앞으로 기술적인 면과 함께 디자인 부문도 계속 강화해 고객들이 만족할만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