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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셀 속 인물 실제처럼 바꾸는 AI, 오바마 모자이크 풀어보니.. “누구?”

2020.06.24

모자이크로 처리된 사진 속 얼굴을 실제 인물처럼 만드는 인공지능(AI) 어플이 최근 화제를 끌고 있다.

러시아 개발자 데니스 말리모노브(Denis Malimonov)가 만든 ‘페이스 디픽셀라이저(Face-Depixelizer)’라는 앱이다. 저해상도 사진과 비슷한 이미지를 띄우고 이를 역으로 모자이크화 해 본래 사진을 추정하는 형태로 작동한다. 이 과정에서  ‘스타일 젠(Style GEN)’이라는 인공지능이 작동한다.

페이스 디픽셀라이저는 실사 기반의 모자이크 사진 뿐만 아니라 만화, 게임 속 캐릭터나 임의로 그린 얼굴 그림도 실사화할 수 있다. 때문에 실제 인물을 모자이크해 이 앱에 넣을 경우 전혀 다른 얼굴이 구현되기도 한다.  비슷한 이미지를 완성시키는 수준까진 가능하나 원본 사진으로 되돌려주는 앱은 아니기 때문이다.

버락 오바마(왼쪽) 전 미국 대통령과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의 사진을 앱에 넣고 돌린 결과 인종까지 다른 인물이 추출됐다.

실제로 인터넷 상에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모자이크 사진을 이 앱에 넣고 통해 돌렸을 때 인종조차 다른 인물이 등장하기도 했다. 향후 인공지능 기술이 더욱 고도화할 경우 모자이크 속 인물을 실제 인물과 거의 흡사하게 만드는 날도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atom@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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