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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올해 1분기 시장점유율 44%…삼성 10%

2020.06.26

‘애플워치’가 스마트워치 시장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4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p 상승한 수치다. 삼성은 10%의 점유율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출시된 ‘애플워치 시리즈5’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하며 약 1780만대의 제품이 판매됐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 양상을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스마트워치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이 같은 스마트워치 시장의 성장에 대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마트워치에 탑재된 심박수 측정, 운동 트래킹 등의 기능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평균제품가격 20만원대의 경제성과 다양한 디자인으로 인한 소비자의 패션 욕구 충족 및 패션 아이템으로의 인식 확산 등에 힘입어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업체별로는 애플(44%), 삼성(10%), 화웨이(10%), 어메이즈핏(샤오미, 7%), 핏빗(5%), 가민(5%), 파슬(Fossil, 3%) 순으로 나타났다. 화웨이는 점유율 면에서 전년과 큰 차이가 없지만 삼성의 점유율이 떨어지면서 2위와의 격차를 바싹 좁혔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삼성은 유럽 및 중남미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여전히 스마트워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애플과의 경쟁에서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라면서도 “삼성은 7월 초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워치3’을 통해 삼성의 독특한 디지털 및 아날로그 감성이 조합된 신제품으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spirittiger@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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