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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했던 인터넷·IPTV 서비스 해지, 7월부터 ‘초고속’

2020.06.29

다음 달부터 초고속인터넷과 IPTV 등 유선 통신 서비스의 해지 절차가 대폭 간소화된다. 이동전화와 달리, 그동안 다른 사업자의 유선 서비스로 갈아타기 위해서는 별도의 해지 요청을 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동할 사업자에게 신청만 하면 기존 서비스 해지까지 한번에 처리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7월부터 초고속인터넷과 IPTV, 위성방송 등이 결합된 유선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이 같은 내용의 ‘원스톱 사업자 전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방통위는 해당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내달 1일부터 25일까지 시범서비스에 나선다. 이후 7월 27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행된다.

이 서비스의 유선결합상품 사업자 전환 방식은, 소비자가 새로운 사업자의 서비스로 옮겨서 가입할 때 사업자 전환을 신청하면 별도의 해지 요청을 할 필요가 없다. 소비자의 편의성과 복지를 위해 사업자 간에 해지가 자동으로 처리되는 방식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그 동안 (유선통신 서비스) 해지 과정에서 경쟁사 간 발생했던 해지방어 행위가 있었고, 해지 누락으로 인한 이중과금 등의 소비자 피해가 있었다”라며, 사업자 전환방식 개선으로 문제점을 해소해 이용자 보호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hjkim@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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