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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마트 글래스 업체 인수…’은근한 컴퓨팅’ 구현

2020.07.01

노스의 포칼1.0 버전

구글이 캐나다 스마트글래스 개발업체 ‘노스'(North) 인수를 6월 30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테크크런치>는 지난주 한 매체의 보도로 가능성이 제기돼왔던 인수설이 사실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노스는 2012년 탐릭랩스라는 이름으로 창업한 회사로, 포칼1.0이라는 스마트글래스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노스는 구글의 인수에 따라 자체 제품 개발과 판매를 중단한다. 이에 따라 사전 판매를 진행했던 포칼2.0은 출시하지 않으며, 대금을 지불한 이들에게 환불을 진행한다.

구글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은근한 컴퓨팅'(Ambient Computing) 구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테크크런치>는 이용자가 자신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컴퓨팅 기술이 적용되고 통합되는 환경을 만드는데 구글이 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구글은 구글글래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의 확산을 예고했으나, 이후 후속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한 채 프로젝트를 중단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인수를 통해 막힌 상황을 해소하고 보다 생활에 밀접하면서 매끄러운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jwlee@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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