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e스포츠 중재기구 탄생…”선수 권익 보호·생태계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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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스포츠 공정위원회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e스포츠 관련 중재기구가 닻을 올렸다.

1일 e스포츠 공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발족식을 갖고 정식 출범을 알렸다.

e스포츠 공정위원회 발족식에는 초대위원장인 조영희 위원장(법무법인 LAB파트너스)을 비롯한 공정위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했다고 위원회 측은 설명했다.

공정위원은 스포츠 자문 및 기술위원회, 타 분야 분쟁 조정 위원회, 선수 인권 관련 자문위원회, IT·저작권·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지난 1월 이후 선수 위원 1명이 추가됐다.

e스포츠 공정위원은 ▲조영희 법무법인 LAB파트너스 변호사(위원장) ▲강태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안찬식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 ▲이지윤 법률사무소 이지윤 변호사 ▲허재혁 법률사무소 지명 변호사 ▲김훈기 축구선수협회 사무총장 ▲최승우 한국게임산업협회 국장 ▲이도경 이상헌의원실 비서관 ▲김도균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교수 ▲신대영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교수 ▲윤영길 한국체육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교수 ▲윤태진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남윤승 OGN 제작국장 ▲박창현 라우드 커뮤니케이션즈 사업국장 ▲김대희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박사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그룹장 ▲강범현 샌드박스 게이밍 소속 LoL 선수 등 17명이다.

조영희 e스포츠 공정위원장은 발족식에서 “공정위원회는 선수들의 권익보호와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설립된 세계 최초의 e스포츠 분야 중재기구”라며 “앞으로 실효성 있는 기구로 자리잡고 전 세계 e스포츠계의 귀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임시 운영한 클린e스포츠센터를 통해 민원을 받는 동시에 ▲공정분과 ▲중재분과 ▲선수분과별 업무 분배 및 세부 운영 규정을 정비했다. 정식 발족식 후 첫 번째 민원을 접수 받은 위원회는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위원회는 종목사(넥슨코리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펍지주식회사), 한국e스포츠협회와 3자 업무협약식을 갖고 선진 제도 마련 및 선수 권익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