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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녀 위한 구직 사이트, 300억원 투자유치

2020.07.02

더 맘 프로젝트 창업자&CEO 앨리슨 로빈슨. 더 맘 프로젝트 홈페이지

미국에서 등장한 한 구직 사이트 운영업체가 거액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7월 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는 시카고 소재 ‘더 맘 프로젝트'(The Mom Project)는 인도계 자본인 7CG 등으로부터 2천500만달러(약 30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이 업체는 앞서 2018년 5월 260만달러, 같은 해 12월 시리즈A로 800만달러 투자 유치를 한 바 있다. 2018년 말 7만5천여명 수준이던 회원수는 현재 27만5천여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제휴 기업 목록에도 나이키, 우버, 페이스북, 애플, 구글 등 굵직한 기업들이 함께 하고 있다.

서비스를 보면 두 가지 형태로 나뉜다. 우선 구인을 원하는 기업들이 해당 직무를 게재하면 이를 보고 여성 구직자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전통적인 방식의 서비스가 있다. 일터로 복귀하고자 하는 여성을 주로 대상으로 하고 있는 점을 빼면 기존 구인구직 서비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른 한 유형은 평균 28~44세 여성들이 입력한 기본 프로필에 맞는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형태이다. 보다 능동적인 방법으로 경력 단절 여성이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도와 경력단절 여성과 각 가정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줬다는 평가다.

또 이를 통해 기업들도 인력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고 이는 결국 인사관리에 있어 주요 공정대우 정책에도 부합할 수 있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jwlee@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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