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QR코드 결제 기능 추가되나

애플페이는 아직 국내 도입되지 않고 있다.

가 +
가 -

애플이 QR코드로 애플페이 결제를 하는 기능을 개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최근 공개한 iOS14 개발자용 베타 버전 코드에 이 같은 기능이 숨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사용자가 아이폰 카메라를 QR코드 등에 가져다 대면, 애플페이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가 이루어지는 식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은 “기능에 접근은 할 수 있었으나 작동은 하지 않았다. 다만 작동 방식을 보여주는 이미지는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 코드가 공개 시스템 API에서 발견되었으므로 타사 앱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고 볼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또, “애플이 이 기능을 언제쯤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라며 “지난달 출시된 iOS14 첫 번째 개발자 베타 버전에는 이러한 기능이 없었기 때문에 애플이 아직 개발 중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에서는 수억명의 인구가 매일 QR코드를 사용해 상점과 노점 등에서 결제를 하고 있다”라며 “iOS14에 이 기능이 통합되면 다른 곳에서도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결제가 대중화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애플페이는 2014년 애플이 선보인 앱 결제 시스템이다. 애플페이에 카드를 등록하면 NFC(근거리무선통신)를 이용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결제할 수 있다. 현재 일본, 영국, 중국, 호주 등 60여개국에서 지원되고 있으나 국내는 NFC 단말기 보급 환경과 카드업체와의 수수료 협상 문제 등으로 인해 도입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