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킥보드 ‘씽씽’, ‘문화누리카드’ 쓰면 요금할인

경제취약계층의 전동킥보드 이용부담을 낮춘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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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씽씽’ 운영사 피유엠피가 국내 기초, 차상위 계층의 전동 킥보드 이용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10일 피유엠피에 따르면 앞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씽씽의 기본 이용요금을 최대 50% 할인(상시 500원 할인) 받는다.

혜택은 평일과 주말, 심야요금 모두 적용된다.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12월 31일까지 씽씽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카드관리’에서 개인카드 항목에 자신이 소지한 문화누리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회사측은 혜택지원 참여 배경에 대해 “문화누리카드 사용자의 공유 모빌리티 할인혜택 지원 요청이 있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업 취지에 공감해 참여를 결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유 모빌리티 업종 중 문화누리카드 할인을 제공하는 곳은 씽씽이 처음이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 1인당 9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국 17개 시·도, 지역주관처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전국 160만여명에게 발급됐다.

씽씽은 서울, 부산, 원주, 전주, 진주, 광주 등 주요지역에서 전동 킥보드 8000여대를 운영 중이다. 회원 수는 출시 1년여만에 30만명을 돌파했다. 사용자를 위한 전용 보험 ‘씽씽 라이딩’을 적용 중이며 배터리 교체형 2세대 모델을 도입하고 배터리 국산화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