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5G’ 28GHz 5G폰 출시 빨라진다…”전자파 측정시간 대폭 단축”

가 +
가 -

올 하반기 LTE 보다 최대 20배 빠른 초고주파 28GHz 5G 휴대폰의 차질 없는 상용화를 위해 전자파 측정시간을 대폭 단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5G 휴대폰 출시를 위해 필요한 전자파 측정지침을 개선해 전자파 측정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미지=픽사베이

휴대전화가 출시되려면 전자파 인체 노출량을 시험해야 하는데, 5G는 안테나가 많고 여러 빔(beam)을 사용하기 때문에 인증시험을 위한 측정에 시간이 비교적 오래 걸린다.

개선된 지침은 인체 보호 및 측정 간소화라는 두 가지 목적에 따라, 모든 경우를 측정하는 대신 전자파가 최대인 조건을 찾아 측정하도록 했다.

개선된 지침을 적용하면 28GHz 5G 휴대폰의 전자파 측정 시간은 LTE(4G)와 유사하게 40일 수준으로 단축되고 그에 따라 관련 비용도 절감될 것이라고 과기부는 기대하고 있다.

기존 3.5GHz 5G 휴대폰의 전자파 측정 시간도 2주에서 1주로 빨라진다. 3.5GHz 제품의 측정 시간 단축은 지난 2019년 3월에 1차 간소화를 진행한 바 있다.

국립전파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측정지침을 통해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28GHz 5G 휴대폰이 차질 없이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동시에 전자파 측정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