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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10 라이트 5G’ 국내 출시…45만1천원

2020.07.13

샤오미가 ‘미10 라이트 5G’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국내 첫 5G 외산폰으로 가격은 45만1000원이다. 이번 제품은 기존처럼 자급제폰 형식이 아닌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를 거쳐 유통된다. 샤오미는 ‘가성비’를 앞세운 5G폰을 통해 ‘외산폰의 무덤’으로 불리는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통신사 통해 출시되는 국내 첫 외산 5G폰

샤오미는 13일 미10 라이트 5G를 오는 17일 국내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자사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을 통해 17일부터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T다이렉트샵을 비롯해 11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미코리아몰에서 사전 예약 판매가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LG유플러스는 직접 유통 대신 알뜰폰(MVNO) 파트너사들을 통해 미10 라이트 5G를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현재 샤오미 측과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샤오미는 “국내에 출시된 외산 및 중저가 제품 중 최초의 5G 스마트폰인 미 10 라이트는 이례적으로 각 통신사별 공기계향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는 고객 배려 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사용자가 최대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5G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기계향 제품은 기존 자급제 제품과 동일하게 쓰고 있던 유심만 장착하면 언제 어디서든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가성비 사양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

‘미’ 시리즈는 샤오미의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분류되는 제품이다. 미10 라이트 5G는 일부 사양과 가격을 낮춘 모델로, 4800만 화소 쿼드 카메라와 6.5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765G 5G’ 칩셋을 갖췄다.

또 416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최대 20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국내에는 램은 6GB, 저장공간 128GB, 코스믹 그레이 색상 단일 모델이 출시된다. 가격은 45만1000원으로 삼성전자 보급형 5G 스마트폰인 ‘갤럭시A51 5G'(57만2000원)보다 1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샤오미는 국내 출시 스마트폰에 대해 2년 무상 A/S를 제공할 예정이며, 기존 전국 32곳의 A/S 센터 외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샤오미 무선 이어폰 ‘미 에어닷S’

이 밖에도 샤오미는 무선 이어폰 ‘미 에어닷S’, ‘미 스마트 스탠딩 선풍기 프로’, ‘미 스마트 홈캠 360도 1080p’ 등 3종의 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미 에어닷S는 2만1900원에 13일 출시된다. 미 스마트 스탠딩 선풍기 프로는 9만9000원으로 20일 출시될 예정이다. 미 스마트 홈캠 360도 1080p는 3만9900원에 13일 출시 예정이다.

spirittiger@bloter.net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기술을 바라봅니다. 디바이스와 게임,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