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채용, 블록체인은 달라”…미디움, 블록체인 인재 양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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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문가 과정을 특강 중인 조영준 미디움 COO

블록체인 기술전문기업 미디움이 적극적인 인재 양성 및 기술인력 채용 의지를 밝혔다.

지난 5월 한국전파진흥협회의 취업연계·멘토링 기관으로 선정된 미디움은 기업 프로젝트 중심형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전문인력 양성과 인턴십 같은 채용연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의 기술적 다양성과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취지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AI블록체인.SaaS클라우드’프로그램 수행기관이다. 졸업 예정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신규 융합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목표로 총 5개 과정이 실시된다.

미디움은 “최근 국내 SI 대기업을 통해 고속 블록체인 솔루션의 성능을 검증받았다”며 “민간과 공공부문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영역에서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 기술 전문인력의 충원과 양성을 심도있게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미디움은 2018년 설립 이후 삼성전자, 카카오 등 대기업 출신의 고급 기술진을 영입하며 기술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김판종 미디움 대표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기술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는데 1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했다”며 “코로나19 이후의 기술, 사회적 변화는 이전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며 미디움 역시 변화에 지체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전체 시장의 신규채용 규모는 줄어들고 있지만, 블록체인 분야는 다르다. 정부는 최근 5년간 1100억원을 블록체인 원천기술 개발에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블록체인 인재를 포함한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진행한 바 있다. 또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들을 포함한 관련 업계에서도 인력 충원을 이어가는 등, 본격적인 시장 성숙기를 앞두고 선제적인 인재영입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