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금만 회사가요…LG유플러스, 주 3일 재택근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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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부서 임직원 300여명 대상
매주 화·수·목요일 재택근무 시행
9월 30일까지 시범 운영 후 확대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 사옥에서 근무하는 3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 3일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주 3일 재택근무를 도입한다. 9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하고 개선점을 점검한 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환경에서 일하는 방식의 효율적 변화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 사옥의 R&D 부서에서 근무하는 3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 3일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임직원들은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은 출근을 하지 않고 재택 근무를 하게 된다. 재택근무일에 회사에 출근하려면 담당 임원의 승인을 받도록 제도화했다.

이번 재택근무는 지난 14일부터 시작됐고 오는 9월 30일까지 시범 운영된다. 효과 및 개선점 등을 조사하고, 제도와 IT인프라를 보완해 점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재택근무 도입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약 한 달간 실시한 자율적 재택근무 시행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임직원의 약 90%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통근 거리가 먼 직원일수록 출퇴근 시간이 절약돼 만족도가 높았으며, 기획성 업무비중에 높은 내근직의 경우 업무생산성 변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태훈 LG유플러스 인사팀장은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것”이라며 “고객과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고 생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 등 다양한 근무방식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