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모바일, 내년 1월에 일부 단말기 서비스 중단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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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이 내년 1월에 일부 단말기에 대한 서비스 중단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23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안드로이드폴리스>를 인용해 T모바일이 이같은 계획을 담은 내부문건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알려진 문건 내용을 보면 다음달 초인 8월 4일부터 해당 작업을 진행하는데, VoLTE 지원을 위한 작업 과정에서 VoLTE 를 지원하지 않는 단말기는 내년 1월부터 T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T모바일은 서비스 중단 대상 단말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VoLTE 지원 단말기를 구매하라는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조치는 국내에서 LTE와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2G 서비스 종료 과정에서 논란을 겪었던 SK텔레콤과 KT 사례를 떠올리게 한다. 미국에서도 AT&T가 비슷한 문제로 비난을 받자 이를 우선 철회한 바 있다.

<폰아레나>는 이를 전하면서 현재 T모바일이 선보이는 단말기 라인업은 모두 VoLTE를 지원하고 있어 문제가 추가로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구형 단말기 이용자들이 재정적인 위험을 겪을 것이라는 비판적인 시각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