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사장 “한국 통신사 최고의 5G 네트워크 구축…화웨이도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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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사장이 한국 통신사들의 5G 네트워크 구축과 서비스 운영을 추켜세우면서, 한국의 사례처럼 화웨이가 통신사들의 5G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캐리어 비즈니스 사업 그룹 사장은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0 베터 월드 서밋’ 둘째 날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통신사는 탁월한 사용자 경험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최상의 5G 네트워크 구축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딩 사장은 한국의 사례를 들며 “한국 통신사들이 최고의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화웨이는 앞으로도 통신사들이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5G 네트워크 기능을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딩 사장이 글로벌 공식석상에서 한국 통신사의 5G 사례를 든 것은 최근 미국 정부의 압박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화웨이가 자사의 5G 장비가 탑재된 한국 통신사의 성공사례를 공식화한 것 자체가 큰 의미다. 얼마 전 미국의 고위 관료는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한국의 통신사에 대해 직접적인 ‘화웨이 장비 철수’ 이야기를 꺼내 논란이 된 바 있다.

라이언 딩 화웨이 사장이 공식석상에서 한국 통신사의 5G 구축 사례를 통해 화웨이의 지원 정책을 강조했다.

이날 기조연설의 핵심 내용은 세계 이통사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과, 화웨이는 네트워크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겠다는 것이었다.

통신사가 기존 네트워크의 가치를 활용하는데 있어 △ SW의 활용, △ 보드 추가, △ 원격 중계기 교체 등을 통해 네트워크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며, 자사의 기술력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통신사가 더 많은 사업 기회를 찾기 위해서는 B2B용 5G 상용화 구축에 서둘러야 한다며, 통일된 산업 표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라이언 딩 사장은 통신사가 미래 지향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통신 업계는 네트워크가 어떻게개인, 가정, 기업들의 요구가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디지털 경제 발전을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 고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화웨이는 앞으로도 통신사들이 지속적으로 미래 지향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