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작품 사이 미묘한 연결고리 찾아낸 MIT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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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그 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여러 미술작품 사이의 미묘한 연결고리를 찾아냈다.

7월 29일(현지시간) <엔가젯>은 MIT 컴퓨터과학&인공지능랩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전한 소식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이 개발한 ‘모자이크'(MosAIc)라는 알고리즘은 여러 미술품 사이에 얽힌 유사성을 분석해 제시, 그간 사람의 연구로는 미처 밝혀내지 못한 부분을 찾아냈다.

예를 들어 18세기 후반 유럽에서 그려진 새 그림의 경우 비슷한 시기 페르시아 지역의 유리 공예품과, 기원전 5세기경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 작품 사이에 존재하는 유사성을 찾아냈다.

연구진은 이런 점을 ‘KNN 트리’라고 명명했다. 색상이나 스타일, 주제의식 등 여러 요소를 종합 분석해 마치 나무 가지처럼 연결고리를 정렬해 제시하는 개념이다.

연구진은 모자이크의 이런 활용 사례를 제시하며, 향후 이를 인문학부터 사회과학, 의약 분야 등으로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