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M 이후…트위치, 미국 흑인대학 위한 e스포츠 리그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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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가 미국의 흑인대학(HBCU)을 대상으로 한 e스포츠 리그 만들기에 나선다. 7월 30일(이하 현지시간) <엔가젯>은 트위치가 흑인들의 e스포츠 리그 소외 현상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이같은 움직임에 나섰다고 전했다.

흑인대학은 고등교육에서 소외된 흑인들을 위해 개설한 대학교육과정이다. 현재 북미지역에서는 200여개 대학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테스파’라는 리그가 활성화돼있으나, 여기에 참여한 HBCU는 1곳에 불과하다.

특히 PC 게임의 경우 고가의 고사양 PC가 필요하고,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기에 소수자인 흑인은 상대적으로 참여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10대 흑인의 많은 수가 게임을 즐기고 있음에도 대학생으로 넘어가면서는 현실적 이유로 많은 이들이 소외되고 있다는 것이다.

트위치는 대학 커뮤니티와 함께 HBCU 대상 리그를 만들고 활성화시켜 e스포츠에 대한 소외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른바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 이후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트위치는 우선 8월 2일 오후 3시에 트위치 채널을 통해 발표 행사를 열고, 게임 분야의 다양성 확대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