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PS4 게임 판매량 2배 가까이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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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는 사이, 게임 업계를 최대 수혜자로 꼽는 이들이 많았다. <엔가젯>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PS4) 게임 판매량이 이를 입증했다고 4일(현지시간) 전했다.

소니는 올해 2분기 PS4 게임 판매량이 9천100만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4천980만장 대비 83% 증가한 수치다.

구매는 역시 온라인(디지털)을 통한 방식이 다수를 차지했다. 전체 구매의 74%가 온라인으로 이뤄졌으며, 이는 많은 지역에서 이동 제한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이뤄진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구독형 서비스인 PS플러스의 활성화 역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PS플러스 이용자는 4천490만명으로 전분기말(4천150만명)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다.

다만 하드웨어(게임기) 판매량은 190만대로 전년 동기(320만대) 대비 41% 감소했다. 이는 후속 제품인 PS5 출시가 다가오는데 따른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소니는 PS5를 연말 성수기에 맞춰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소니 전사 실적은 1조9천700억엔으로 전년 동기(1조9천200억엔) 대비 소폭 상승했다. TV, 스마트폰, 카메라, 영화 등 모든 분야에서 감소세가 나타난 가운데 게임 사업만 매출 6천60억엔으로 전년 동기(4천570억엔) 대비 32.6% 상승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