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탈피…크롬북, 기업용 고가시장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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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보급 확대를 위해 저가 제품으로 선보인 크롬북 시장에 변화가 온다. 11일(현지시간) 델과 구글은 고사양 구성과 추가 보안장치를 갖춘 기업용 크롬북 신제품 ‘래티튜드 7410 크롬북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투인원 형태의 이 제품은 가벼운 소재인 탄소섬유(검정색)와 알루미늄 마감(회색) 등을 적용했으며, 인텔 10세대 코어i7/i3 프로세서와 16GB DDR4 RAM, 14인치 4K 고해상도 화면 등을 갖췄다.

21시간 지속 배터리는 방전 상태에서 35% 충전까지 20분만에 이르는 고속충전도 지원한다.

출시가격은 i7 프로세서 탑재 제품이 1천299달러(약 154만원), i3 프로세서 탑재 제품이 1천99달러(약 130만원)이다.

크롬북은 당초 구글이 저개발국이나 교육용 등으로 저렴하게 선보인 노트북으로, 구글이 자체 개발한 크롬OS를 탑재하고 저사양에서도 인터넷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비해 이번 제품은 크롬OS가 기업용 시장에서 요구하는 사양을 충족하며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테크크런치>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