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주도 ‘K-DA’ 데이터 연합사, 50개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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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노그리드

K-DA(한국 데이터허브 얼라이언스) 간사 기업인 이노그리드가 이준시스템과 함께 1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K-DA 4차 기업 협정식과 ‘데이터와 언택트의 여정’ 기술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K-DA는 국내외 데이터 경제 활성화와 관련 비즈니스 모델 육성을 위해 지난해 3월 말 출범한 단체다. 인텔코리아, 현대무벡스 등 14개 기업이 모여 설립된 K-DA는 최근 50개사로 규모가 커졌다. 회원사간 기술 공유 및 협업 사업을 통해 인천공항공사 테크마켓, 유베이스 스마트 컨택센터 구축 등 괄목할 만한 성과가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분야별 업계 1위 기업들의 참여 및 하반기 데이터 조합 설립을 목표로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4차 참여기업에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헬스케어 등 데이터 기반 중심의 기술기업들이 대거 합류했다. △솔트룩스 △인프라웨어 △셀바스AI △블로코 △다오비앤씨 △이젠트 △리드포인트시스템 △KST플레이스 △지케스 △우경정보기술 △에이젠글로벌 △스프링클라우드 △넥타르소프트 △에스티로직 △알디프로젝트 △유프리즘 △그린아이티코리아 △에이블스토어 등이 신규 회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K-DA는 지난 5일부터 시행된 데이터3법에 따라 데이터 그릇에 해당하는 데이터경제플랫폼 ‘테크스택’을 더욱 고도화함으로써 국내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기름을 붓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 스마트금융, 스마트시티, 스마트헬스케어, e커머스, 교육시장 등 데이터 플랫폼 중심의 다양한 레퍼런스 사업을 지원할 조합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또 오는 9월 23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컨퍼런스를 개최해 미래 데이터 시장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미래통합당 이영 의원은 “과거에는 지리적 환경과 물리적 물동량이 국가의 흥망을 결정했다면 이제 국가 경쟁력의 패권을 좌우하는 건 데이터”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국회에 건의하고 전문성과 균형을 갖춘 정책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데이터 3법과 독립기관으로 격상된 개인정보보호이원회가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K-DA 회원사들과의 더욱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하반기 조합 설립, 데이터 기술 투자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디지털 뉴딜’ 정책 발표를 비롯해 각종 데이터거래소와 플랫폼을 한데 모은 통합데이터거래소 구축 등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