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붙으니…MRI 검사속도 4배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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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MRI 프로젝트 이미지 캡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현재보다 4배 빠르게 자기공명 영상법(MRI) 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연구 성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뉴욕대(NYU) 연구진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 ‘패스트MRI'(fastMRI)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MRI 데이터를 미리 기계학습(머신러닝) 시켜 AI가 MRI 검사 과정에서 미리 결과를 예측하고, 이 예측이 맞는지 확인해가는 방식을 취하며 검사 속도를 개선했다. AI를 활용해 저해상도 이미지를 통해 보다 빠르게 고해상도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술 원리를 활용했다.

연구 책임자인 나피사 야쿠보바는 “이번 연구는 AI를 의료 분야에 본격 도입하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버지>는 이번 연구가 갖는 의미가 의료 이미지를 인공신경망이 이해하고 전반적인 구조를 파악하는데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의학 학술지인 미국 방사선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Roentgenology)에 소개됐다. 연구진은 이를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한 단계를 밟아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