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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 ‘아이맥’과 ‘매직 트랙패드’ 출시

2010.10.08

애플이 ‘매직 트랙패드’와 새 ‘아이맥’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매직 트랙패드는 ‘매직 마우스’를 잇는 애플 ‘매직’ 입력장치 시리즈다. 기존 맥북에 달린 트랙패드 기능을 그대로 무선 입력기 형태로 떼냈다. 크기는 맥북 트랙패드보다 80% 정도 크며, 맥OS가 탑재된 기기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쓸 수 있다. AA배터리 2개로 작동한다.

기능은 맥북 트랙패드와 똑같다. 최대 네 손가락 터치에 제스처 기능을 지원한다. 네 손가락으로 위에서 아래로 매직 트랙패드를 쓸어내리면 화면에 열려진 창들이 자동 정렬되고, 다시 네 손가락으로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면 원래대로 돌아가는 식이다. 손가락 제스처로 사진을 확대·축소하거나 다음 화면으로 넘기고, 웹브라우저 ‘사파리’에서 화면을 스크롤하거나 웹페이지 앞뒤로 이동할 수도 있다.

새로운 ‘아이맥’ 시리즈도 함께 선보였다. 새 아이맥 시리즈는 인텔 코어 i3·5·7 프로세서와 ATI 라데온 그래픽칩셋 기반으로, 최대 3.6GHz 듀얼코어 및 2.9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최대 1TB HDD에 256GB SSD를 선택 제공한다. 21.5인치형과 27인치형으로 나뉘어 출시됐으며, 모든 제품에는 맥OS X 스노우 레퍼드를 탑재했다. SDXC 메모리카드를 지원하는 카드 슬롯, 블루투스2.1과 에어포트 익스트림 802.11n, 아이사이트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 등을 탑재했다.

디자인도 눈에 띈다. 본체를 통째로 깎아 나사를 1개만 쓸 정도로 매끄럽고 깔끔하게 만들었으며, 에너지스타5.0 요건을 충족시키는 친환경 소재를 썼다. 전원 케이블 외엔 어떤 선도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깔끔한 외양도 돋보인다.

애플 매직 트랙패드와 새 아이맥은 애플스토어나 애플 공인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매직 트랙패드는 9만5천원, 새 아이맥은 165만원에서 268만9천원까지 제공된다.

asadal@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