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원격의료업체에 1억달러 투자…클라우드 고객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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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원격의료 업체 ‘암웰'(Amwell)에 1억달러(약 1천188억원)를 투자한다고 24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클라우드 고객사로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투자를 진행하면서, 클라우드 사업부가 주체가 됐다는 것이 보도의 주요 내용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암웰은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구글 클라우드로 이동하게 된다. 이번 이동으로 암웰이 원격의료 서비스에서 주고 받는 각종 영상 데이터를 비롯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구글 클라우드에서 오가게 된다.

아시마 굽타 구글 클라우드 글로벌헬스케어솔루션 디렉터는 이용자들이 더 많은 선택권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암웰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의료 서비스 시장이 급변하면서 원격의료 수요가 빠르게 증가했고, 이에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에 대한 요구 역시 높아졌다고 보도는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구글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은 시장에 중요한 메시지를 준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른 한편으로 암웰이 경쟁업에인 리봉고와 텔라닥의 합병 발표 등 치열해지는 경쟁 상황 속에서 투자가 필요했고, 구글이 이 점을 성공적으로 공략했다는 분석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