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멕시코에서 생산 추진”

가 +
가 -

애플이 아이폰 생산 거점을 인도에 이어 멕시코에서도 운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은 아이폰 위탁생산 업체인 폭스콘과 페가트론 등이 멕시코에 새로운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는 그간 중국에서 전량 생산돼왔다. 그러나 현지 노동자 처우 문제 등으로 다른 지역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는 방안이 꾸준히 추진돼왔고, 인도에 추가 거점을 마련하며 일부 물량이 이동하는 것으로 결론이 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번 보도는 다수의 취재원을 인용해 멕시코에도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는 점을 확인하면서 새로운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애플이 그간 높은 수익성을 만드는 ‘저력’으로 꼽아온 생산 요소 공급망 관리(SCM)가 이전처럼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일단 폭스콘은 멕시코 정부 당국의 승인에 대한 논의를, 페가트론은 부동산 임대차 절차를 문의하는 등의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폰아레나>는 폭스콘이 현재 멕시코에서 서버와 TV 생산 거점을 운영하고 있는 등 일부 운영 경험이 있으나 아이폰에서도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