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대표 ‘보스’, 첫 여성 CEO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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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 스나이더 보스 신임 CEO(본인 트위터 계정 캡처)

오디오 강자인 보스(BOSE)가 회사 창립후 처음으로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한다고 24일(현지시간) 주요 매체들이 전했다.

9월부터 보스를 새로 이끌 CEO는 릴라 스나이더로, 맥킨지 컨설턴트 출신이며 이전까지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피트니 보우스’ CEO를 맡았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기계공학 박사를 받은 전문가로, 기술과 경영 모두 인사이트를 가진 인물로 평가된다.

필 헤스 CEO의 뒤를 잇게 된 스나이더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기대감을 전하며 “지난 50년간 사람들의 삶을 나아지게 해준 제품과 경험을 만들어온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임기 시작이 흥분된다고 밝혔다.

<엔가젯>은 주요 오디오 관련 업체에서 여성 CEO를 지명한 것은 드문 일이며, IT·전자 업계 전반에서도 여성이나 소수인종의 비중은 여전히 낮은 상황에서 이번 선임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보스는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미국과 유럽의 모든 매장 운영을 중단하고, 증강현실(AR) 관련 프로젝트 역시 중단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스나이더 CEO가 무거운 책임감을 지게 됐다고 관련 보도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