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우주정거장 왕복 넘어 달 착륙으로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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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스텐 스페이스 시스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최근 우주정거장 유인 우주선의 해상복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낸 가운데, 2022년에는 민간 달 착륙선 발사에도 참여한다.

스페이스X는 최근 미항공우주국(NASA)의 CLPS 프로그램 민간 파트너로 선정된 마스텐 스페이스 시스템(Masten Space Systems)와 우주선 발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마스텐의 첫 달 임무는 2022년 시작될 예정이다. XL-1 달 착륙선에 상업용 화물 및 NASA의 과학실험 기구 등을 싣고 달 남극을 향해 발사하는 계획이다.

CLPS는 인간의 달 복귀 프로젝트로, 과학기술 장비의 운반 및 장비의 현지 설치 테스트 등을 민간 사업자에게 맡기는 프로그램이다. NASA는 2028년까지 달 궤도에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 영구 기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CLPS는 그 일환이며, 민간 우주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궁극적으로 달 착륙 비용을 낮춘다는 목표도 포함돼 있다.

또 NASA가 앞서 수립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핵심요소이기도 하다. 이는 최초의 여성 우주인을 달에 착륙시키는 계획이며, NASA는 2024년까지 미국인 여성 1명과 남성 1명을 달 표면에 착륙시키는 것이 목표다. CLPS 착륙선들은 이들이 달에 도착하기 앞서 해당 지역에 대한 주요 자료 수집을 담당하며, 기지 건설도 일부 지원하게 된다.

한편, CLPS 산하에는 2022년 12월로 예정된 마스텐 발사를 포함해 2021년 2대, 2023년 1대까지 총 4개의 달 착륙선 발사 계획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