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뉴욕타임스, TV편성표 지면에서 뺀다…81년만

2020.08.31

뉴욕타임스(NYT)가 지면에서 TV 편성표를 완전히 빼기로 했다고 30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NYT는 1939년 처음 TV 편성표를 지면에 넣은 이후 이를 고수해왔다. 물론 2006년에는 TV 편성표 전용면이 아닌 문화&레저면의 일부가 됐지만 편성은 이어져왔다.

그러나 2020년 8월 30일을 끝으로 이 흐름은 끝나게 됐다. NYT는 구독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서 여러 구독자의 아쉬움을 알고 있다면서도 “많은 독자들이 자신들 각자의 TV 서비스나 디지털 형태의 영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영상을 본다”며 TV편성표 제공 중단을 알렸다.

NYT는 대신 일요일 섹션에 주요 TV 프로그램과 영화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온라인 구독자에게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를 취한다.

한편 이날은 <CNN>의 온라인 홈페이지(CNN.com)가 1995년 탄생한 ’25주년 기념일’이기도 하다. 이전에는 주요 뉴스 영상을 담은 CD롬을 판매했던 CNN은 이때 선보인 ‘CNN 인터랙티브’를 통해 온라인 미디어 시대를 열었다.

<CNN>은 특집 기사를 통해 초기 주자인 야후, 온라인 전자상거래 이베이(옥션)과 함께 자신들이 월드와이드웹(WWW) 시대의 시초로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jwlee@bloter.net

뻔한 일에도 새로운 시각을 위해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