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다음 단계? 삼성, ‘투명한 스마트폰’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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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투명 스마트폰 특허 이미지

삼성은 이제 폴더블을 넘어 투명 디스플레이 개발을 꿈꾸고 있는 걸까? 삼성이 미국 특허청과 세계 지적재산권 기구(WIPO)에 투명한 스마트폰과 관련된 기술 특허를 획득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 특허에는 투명성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레이어와 구성 요소가 광범위하게 담겨 있다. 특허 문서에 그려진 장치는 좁은 베젤과 넓은 스크린이 특징미며, 빛을 투과시키는 OLED 투명 발광 패널이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또 완전한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투명한 장치 개발이 가능해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TV나 모니터, 노트북 등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특허는 제품화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투명 스마트폰이 실제 등장할 거라고 확신할 순 없다. 개념 제시에만 머물 수도 있다는 뜻이다. 앞서 2018년 소니도 투명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특허를 제출한 바 있다.

3D아티스트 ‘GiuseppeSpinelli’가 제작한 투명한 스마트폰 예상 이미지 / 사진=LetsgoDigital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먼저 사람들에게 왜 투명한 디스플레이가 필요한지 증명해야 한다”며 “증강현실(AR) 경험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개념 현실화에 필요한 투명 부품 개발과 이를 초슬림 디자인이 접목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