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세이] 감염만큼 치명적인 ‘코로나 블루’…”괜찮을거야”

가 +
가 -

/대한적십자사 제공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평범했던 일상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느끼는 불안감, 소통과 접촉의 부재로 인한 고립감, 백신조차 개발되지 않은 감염병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 등의 감정이 바이러스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듯합니다.

영국의 한 전직 경찰 간부는 코로나 의심 증상을 발견한 후 스스로 격리에 들어갔다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의 수가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목숨까지 앗아가는 코로나 블루 현상. 어쩌면 위생방역만큼이나 중요하게 여겨야 할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토닥토닥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끌어안듯 양어깨에 손을 얹고 다독여주는 심리 안정화 기법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 속에 있는 듯한 일상이지만, 시작과는 조금 다를지라도, 터널의 끝은 분명히 있습니다.

오늘 하루는 자기 자신을 안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