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후보 ‘조 바이든’ 공개 지지한, 스타벅스 전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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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사진=유튜브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가 1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중도 성향의 무소속 후보로 올해 대선 출마를 검토하다가 작년 9월 포기했다.

미국 CNBC 방송과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슐츠 전 CEO는 이메일을 통해 “올해 11월 우리의 선택은 단지 한 후보를 고르는 것이 아니다. 미국의 미래를 위해 투표하자”고 호소했다. 그는 “위기에 처한 건 미국의 민주주의 그 자체”라며 “자신과 아내는 11월 대선에서 조 바이든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슐츠 전 CEO는 “도날드 트럼프 현 대통령의 패배는 미국을 재건하고 고치는 첫 걸음”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지지 선언은 경합주 플로리다에서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위해 1억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하워드 슐츠의 슐츠의 바이든 후보 지지 선언으로 미국 기업인이 정치적인 목소리를 낼지 관심이다.

하워드 슐츠는 미국 스타벅스를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시킨 스타 CEO다. 1982년 스타벅스는 슐츠를 마케팅 담당으로 영입했다. 당시 스타벅스는 로스팅 공장 1곳과 5곳의 원두 판매점 밖에 없었다. 1987년 슐츠가 경영권을 확보한 이후 매장수를 늘리기 시작했고, 1992년 나스닥 주식에 상장돼, 165개의 매장을 보유한 프랜차이즈로 성장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