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이드, 구글 브레인 출신 등 인재영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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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튜터 솔루션 기업 뤼이드가 교육 및 기술 부문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비대면 교육 시장이 확대되면서 늘어난 자사 기술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16일 뤼이드는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 주관사인 ACT의 전 CEO 마텐 루다, 다트머스·스탠퍼드대학교 등의 학장 및 부학장을 지낸 짐 래리모어, 구글 본사에서 기계지능 및 헬스 데이터 과학 부문을 이끈 요한 리 신경과학 박사를 최근 영입했다고 밝혔다.

뤼이드는 모바일 AI 토익 튜터 서비스 ‘산타토익’을 개발한 에듀테크 스타트업이다. 첫 번째 상용화 제품인 산타토익을 통해 140만명 이상 누적 이용자의 문제 풀이 데이터를 축적해 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AI를 통한 예측과 콘텐츠 추천, 동기부여 기능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점수 향상 효과를 데이터로 증명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약 840억원에 달한다.

특히, 뤼이드는 올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뤼이드랩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교육 분야 AI 딥테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기술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뤼이드랩스에 고위 주재 임원으로 합류한 마텐 루다는 지난 20년간 기술을 통해 미국 및 유럽 등 글로벌 교육 시장을 개척해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2000년 초반 이러닝과 온라인 학습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2006년 원격 시험 시스템을 글로벌 교육 시장에 도입하기도 했다. 2015년 미국 ACT 본사의 CEO로 선임된 후 개인화 학습을 목표로 기술 연구개발을 주도했다.

뤼이드랩스 교육 기회 확대 부문 최고 책임자를 맡은 짐 래리모어는 최근까지 미국 ACT의 교육공정성센터장을 지냈고 다트머스대학교 학장, 스탠포드대학교 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전략 담당 부사장으로 선임된 요한 리 박사는 구글 본사 및 딥러닝 AI 연구팀 구글 브레인에서 학습과 기억 패러다임에 기반 사용자의 다양한 행동을 예측하는 머신러닝 알고리즘 개발 및 프로덕트 적용을 주도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는 “뤼이드랩스의 30여명의 인재들은 인종과 문화가 각기 다르지만 모두 같은 소명과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역량과 경험 및 네트워크로 교육산업을 기술 중심 산업으로 재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뤼이드는 미국 대입시험 등에 AI 튜터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글로벌 AI 교육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