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해저케이블 계약 파기 보스칼리스에 530억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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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은 자회사 LS전선이 네덜란드 보스칼리스인터내셔널(Boskalis International B.V., 이하 보스칼리스) 싱가포르 지사로부터 손해배상 중재 청구를 당했다고 16일 밝혔다.

청구금액은 3724만1695유로(523억원)이며 2019년 LS전선 연결 기준 자기자본(1조1502억원) 대비 4.55%에 해당한다.

LS그룹에 따르면 LS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SP Powerasset)의 해저 전력케이블 공급사업을 수주했고 이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보스칼리스와 계약했다.

하지만 보스칼리스 측은 LS전선과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했다. 이에 LS전선은 싱가포르 중재소에 손해배상 중재를 신청했지만 보스칼리스는 이 중재안을 거부한 뒤 역으로 LS전선이 손해배상을 하라는 내용의 중재안을 싱가포르 중재소에 신청했다.

LS전선은 보스칼리스의 청구 내용을 검토한 결과 법적 근거가 미약하다고 보고 법률·기술 전문가를 구성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