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줄리뷰] 출근길 아침에는,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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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가 없고 기준도 없고 전문성도 없는 파격 기획.
아무거나 골라잡아 내 맘대로 분석하는 10줄 리뷰.

커피 5총사(왼쪽 뒤에 고양이 있어요)/촬영=김주리 기자

출근길에, 출근한 후, 재택근무 중 마시는 모닝 커피.

(사진 왼쪽부터)맥심 ‘티오피 더 블랙’, 스타벅스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 코카콜라 브랜드 조지아의 ‘콜드브루’/촬영=김주리 기자

한때 진한 쓴 맛으로 유행어까지 만든 ‘티오피’, 심지어 더 블랙.

어린이, 임산부, 카페인 민감자는 섭취에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60도 이상 온장보관장치에는 ‘절대’ 보관하지 마시라고 합니다/촬영=김주리 기자

공포영화 예고편같은 문구.

고카페인, 고카페인, 고카페인/촬영=김주리 기자

무시무시한 주의사항에 시음 전 괜시리 뜸들였지만…사실 어떠한 이유로 최근 열흘 가까이 아메리카노만 마셨다. 세 커피제품 모두, 하나도 쓰지 않았다.

심지어 ‘파이크 플레이스 로스트’는 기사용으로 구매하지 않은, 원래 집에 두고 마시는 제품/촬영=김주리 기자

습관이라는 게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스타벅스 스틱 커피 ‘이탈리안 로스트’/촬영=김주리 기자

개인적으로 ‘티오피 더 블랙’보다 더 씁쓸한 ‘이탈리안 로스트’. 요고는 지금 마셔도 제법 강렬함.

아침부터 또 쓴 맛을 보고 있다.

어제 그거요/촬영=김주리 기자

이것도 쓰지 않게 느껴질지도 몰라! 해서 한 조각 먹었다가 험한 꼴 봤음.

님이 최고임/촬영=김주리 기자

갑분 99% 카카오. 어느 구독자께서 정확한 표현을 해주셨다. ‘고무 타이어 씹는 맛’.

오늘도 씁쓸한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