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 온라인게임 개발사 2곳에 잇따라 투자

가 +
가 -

벤처캐피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온라인게임 개발업체 엘타임게임즈와 지노게임즈에 각각 7억원을 투자했다고 10월19일 밝혔다.

이에 앞서 본엔젤스는 지난 5월 엘타임게임즈와 지노게임즈에 각각 3.5억원씩 1차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2차 투자로 두 업체에 각각 3.5억원씩을 추가 투자하게 돼, 각 회사별 투자 금액은 7억원이 됐다.

2009년 6월 설립된 엘타임게임즈는 백성현 대표를 비롯해 경력 10년에 가까운 게임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신생 벤처기업이다. 현재 캐주얼 3D 액션 MMORPG ‘윈드러너’를 개발 중이다. 2009년 7월 설립된 지노게임즈는 MMORPG ‘임모탈’ 공개를 앞두고 있다. ’30대를 위한 프리미엄 MMORPG’를 표방하는 ‘임모탈’은 회화풍의 미려한 아트와 쉬운 조작의 화려한 전투, 세계의 패권을 다투는 전쟁, 다이나믹 3D 던전 시스템 등을 내세운다.

송인애 본엔젤스 이사는 “두 업체 모두 게임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안정된 경영 능력을 보유한 우수한 인재들이 모인 회사들”이라며 “1차 투자 이후 꾸준히 함께하면서 두 회사의 성장 가능성에 확신이 서 2차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본엔젤스는 장병규 첫눈 전 대표가 지난 4월 설립한 초기기업 전문투자 벤처캐피털이다. 장병규 대표는 NHN에 피인수된 미투데이, 윙버스를 비롯해 동영상 검색기업 엔써즈 등에 엔젤 투자를 진행해 왔다. 법인 설립 뒤에는 말하기 전문 온라인 영어교육 업체 ‘스픽케어’를 시작으로 엘타임게임즈, 지노게임즈 등 온라인게임 개발업체에 투자했다.

장병규 대표는 “좋은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와 만나 설립 이전부터 함께 고민하고 팀을 만들어 가며 교감하는 든든한 선배이자 조언자가 되고 싶다”라며 “이를 위해 본엔젤스 내부에 초기 벤처를 다각도로 지원할 수 있도록 법률, 홍보, 회계 등 전문가 그룹을 별도 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