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내 지역 추천 정보 먼저 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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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이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한 검색어를 먼저 추천해주는 ‘검색어 서제스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검색어 서제스트는 말 그대로 통합검색창에 검색어를 넣을 때, 추천 검색어를 아랫쪽에 보여주는 서비스다. 다음 검색어 서제스트는 연관도나 정확도 높은 검색어를 추천해주는 데 더해, 이용자가 있는 지역 관련 정보를 먼저 띄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공원’, ‘극장’, ‘주민센터’처럼 지역 특성이 많이 반영되는 검색어를 입력할 때 효과가 높다. 예컨대 서울에서 접속한 이용자가 ‘시청’이라고 입력하면 ‘서울시청’이, 대전 이용자가 입력하면 ‘대전시청’이 추천 검색어로 뜨는 식이다.

다음은 이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추천 검색어를 띄워주는 서비스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지금은 이용자가 접속한 환경의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시 단위까지 지역을 판별하고 있지만, 앞으로 접속 지역이 잘못 나타날 때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신고 기능을 덧붙일 예정이다.

위치기반 검색어 추천 서비스는 광고 수익과도 연결될 전망이다. 이용자가 있는 곳 근처 음식점이나 생활 편의 시설을 광고와 연계해 상위 추천검색어로 띄워주는 식이다. 스마트폰 위치기반 응용프로그램(앱)이나 모바일웹과 연동하면 이동 중 원하는 장소를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돼, 파급 효과는 더 커진다.

박혜선 다음 검색기획팀장은 “모든 이용자에게 똑같은 검색어를 추천해주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가 위치한 지역에 따라 검색 서제스트를 제공해 이용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음이 추구하는 ‘라이프 온 다음’을 실현하기 위해 이용자들의 검색 활용도와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지난 8월 이용자가 즐겨찾는 지역을 직접 설정해 해당 지역 중심으로 장소 검색을 할 수 있는 ‘관심지역설정’ 기능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모바일웹에서도 편리하게 위치기반 검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위치기반 개인화 검색을 강화해나가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