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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마트워크 환경 착착…서초사옥에 데스크톱 가상화 구현

2010.10.25

KT가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변화를 모토로 내걸었던 서울 서초사옥의 업무 환경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착착 변화시키고 있다.

KT는 서초사옥에 시트릭스의 데스크톱 솔루션을 활용해 데스크톱가상화(VDI)를 구현, 모바일 오피스로 업무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지난 2월부터 구축 작업에 들어갔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초 올레캠퍼스에서 근무하는 1천 200여 KT 임원과 직원들은 기존 노트북, PC , 신규 PC 1천 200대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가상 데스크톱에 접속, 업무 방식을 한층 혁신하게 됐다.

특히 사내 포털과 애플리케이션, ECM(Enterprise Contents Management) 등 업무에 활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갖춘 토탈 패키지화된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갖췄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쉐어포인트와 EMC의 다큐멘텀 솔루션도 적용됐다.

KT는 이전까지는 분산된 컴퓨팅 환경에서 IT 부서가 각 사용자의 PC를 개별적으로 관리해야 했었다. 사용자들은 사무실에서는 기존 사용하던 노트북으로, 외부 환경에서는 아이폰 등 스마트폰과 모바일 디바이스로,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해 연속적인 업무가 가능하다. 가상 데스크톱은 기존 데스크톱과 동일한 OS와 사용 환경을 제공하므로 직관적이며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개인 PC에 분산돼 있던 주요 비즈니스 문서와 데이터를 중앙에서 관리하게 되면서 정보 보안 강화, 협업 생산성 향상, 관리 효율성 향상과 운용 비용 절감이 가능하게 됐다.

KT는 이번 프로젝트를 끝내고 향후 광화문과 성남 KT 본사 사옥 등으로 순차적으로 관련 환경을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 후 연내 출시될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 같은 태블릿 제품을 기업 내부에 적용할 수 있는 인프라도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 데스크톱 환경이 다양한 멀티 디바이스를 지원하게 설계됐기 때문에 관련 기기만 선정되면 바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T는 연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중 인프라와 데이터를 제공하는 IaaS와 DaaS를 오픈베타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IaaS의 경우 시트릭스의 젠서버를 통해 가상화 환경이 구현됐고, 유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에도 시트릭스의 넷스케일러 스위치가 공급되는 등 시트릭스는 KT라는 대형 고객사를 확보,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서 확실한 사례를 발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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