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터넷·KB증권, ‘테크핀’ 자회사 ‘프로젝트바닐라’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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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의 검색 포털 자회사 줌인터넷이 KB증권과 테크핀 합작 회사를 설립한다.

줌인터넷은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프로젝트바닐라의 주식 51만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25억5000만원 규모다. 취득 후 줌인터넷은 프로젝트바닐라 지분 51%를 보유한다. 프로젝트바닐라는 KB증권과 테크핀 사업 진출을 위해 설립 예정인 합작 회사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프로젝트바닐라의 자본금은 50억원이다.

(왼쪽부터)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 박정림 KB증권 사장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12월 KB증권과 혁신적 테크핀 플랫폼 구축 및 AI 기술의 자본시장 적용 등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줌인터넷을 ICT 기반 테크핀 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공동 출자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테크핀 사업에 진출할 방침이다.

양사는 IT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활용하는 기존 ‘핀테크’와 달리 IT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테크핀’에 무게를 두고 있다.

양사 합작 법인은 ▲초보 투자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투자 플랫폼 구축 ▲마이데이터와 연계한 AI 추천 서비스 도입 ▲AI 기반 언어 분석을 통한 음성인식(STT) 데이터 활용도 확대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한 전자실명제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